• ▲ ⓒ tvN '고교10대천왕' 방송 화면
    ▲ ⓒ tvN '고교10대천왕' 방송 화면
    배우 황신혜의 딸 이진이가 악플러들에 의해 끝내 눈물을 흘렸다.
    모델 이진이는 지난 10일 tvN 예능프로그램 '고교10대천왕'에 출연해 패널들과 함께 자신을 겨냥한 악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개된 악플의 내용은 충격적이었다. "어떻게 저렇게 몰빵해도 엄마 유전자는 죄다 피해갔네.. 안습", '엄마 빽으로 활동하면서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는 거 너무 웃김", "진심 표정 보니까 명치 쎄게 한 대 때리고 싶다" 등 그는 유명 배우 황신혜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악플러들에게 공격을 받았고, 이진이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연이어 쏟아지는 악플은 그 뿐만 아니라 패널들의 심기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 그의 나이가 16살인 걸 감안하면 너무 가혹한 수준.
    이에 대해 이진이는 "엄마가 황신혜인 사실을 숨기려고 이름까지 바꾸고 활동했다.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엄마의 그늘로 인해 의도치 않게 피해를 봤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유명 패션쇼에 참가한 적 있다. 이후 보도기사를 봤다. 황신혜 딸이 데뷔했다고 기사가 난 것에 속상했다"라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