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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캡처
‘뉴스룸’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연해 “브리핑은 정부 당국과 협의를 거쳐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스 방역문제로 정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 오후 7시 40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 이후 청와대와 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시가 잘못된 정보로 오히려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이날 박원순 시장은 “어제 하루 종일 보건복지부에 다양한 루트로 연락을 취해 저녁에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통화했고, 공개를 해도 좋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라며 “정부 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브리핑을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순 시장은 “확진 환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하는 분들도 계신다”며 “고건 전 총리께서 사스 예방에 성공한 비결을 전쟁으로 생각하고 대처했다고 하셨다. 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다. 강력하고 신속한 대처가 있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스룸’은 메르스 관련 특집으로 평소보다 20분 앞당긴 오후 7시 40분에 방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