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상 보도 화면 ⓒYTN
    ▲ 기상 보도 화면 ⓒYTN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되며 메르스가 습도에 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전문가들이 실험한 바에 따르면 메르스 바이러스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한 뉴스 보도에 따르면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중에 있는 물 입자 사이의 표면 장력 때문에 바이러스 지질막이 파손되면서 바이러스도 생존력을 잃는다는 것. 또한 70% 이상으로 상대습도가 올라가면 급격하게 생존율이 떨어진다.

    한편 오늘(5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 날씨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따라서 서울, 경기도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경상남북도는 늦은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강원도와 충북북부는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아침과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저녁부터 점차 맑아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