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안내상, 이연희와 결국 한 배 '복수의 서막이 다가오나?'

안내상이 이연희와 결국 한 배를 탔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안내상(허균 역)은 자신과 힘을 합쳐 차승원(광해 역)을 끌어내리자는 이연희(정명 역)의 제안을 허락하며 그를 돌려보냈다.

이날 정명을 풀어준 후 안내상은 조성하(강주선 역) 찾아 가 사실을 전하며 상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주선은 "그 자를 풀어줬느냐. 어떻게 믿고 풀어줄 수 있냐"고 물었고, 허균은 정명이 자신의 목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했다.

허균에게 풀려난 정명은 "나한텐 방법이 없다. 이렇게 해서라도 어마마마를 만나야겠다"며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고, 칠흙같은 밤 허균과 몰래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또 이날 정명은 허균에게 대비마마와 만나기 위한 방법으로 서찰을 제시, 그동안 겪은 아픔을 고백하며 복수의 칼을 들 것을 이야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