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화정' 방송 화면
    ▲ ⓒ MBC '화정' 방송 화면
    차승원과 이연희가 번뜩이는 칼날을 눈 앞에 둔 채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차승원(광해 역)은 이연희(정명 역)의 정체에 의심을 품고 추궁하며 칼을 뽑아들었다.
    이날 정명은 광해에게 "어부의 딸이다. 어쩌다가 왜까지 흘러들어가게 됐다"는 거짓 과거를 늘어놓았다.
    이어 둘은 서로를 마주 본 채 앉아 다과를 나눴고, 광해는 차를 능숙하게 따르는 정명의 모습에 그가보통 신분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 채게 됐다.
    결국 광해는 번뜩이는 칼을 뽑아 들고 정명을 위협, 정명은 "소인이 목숨을 걸고 화기도감을 지켰지만 전하는 어찌 소인을 믿지 못하오십니까"라며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둘의 기싸움이 팽팽해지던 찰나, 광해는 결국 칼을 내렸고 "믿어 보겠다"는 말과 함께 정명을 돌려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