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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방송화면 캡쳐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전황은 더욱 복잡한 상황이 됐다.31일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지연, 연출 김상휘)' 32회에서 권율(김영기 분)이 이끄는 조선군은 우키타 히데이에(김리우 분)가 이끄는 일본군을 행주산성에서 물리쳤다. 명나라 군 도움없이 거둔 의미있는 승리였다.행주산성에서 조선군이 승리하자 송응창(최일화 분)과 심유경(이기열 분)은 못마땅했다. 조선군의 지휘권을 장악하려했던 명군은 조선군이 명군의 도움없이 승리하자 위기의식을 느꼈다.심유경은 고니시 유키나가를 만나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군을 달래기 위한 조건으로 할지론을 내세웠다. 하삼도(전라, 경상, 충청) 지역을 내주는 조건으로 일본군을 철군시키려 했던 것.또한 송응창은 일본군의 철군과 함께 류성룡을 조선 조정에서 축출하라고 명령을 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