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달려라 장미' 방송 화면
    ▲ ⓒ SBS '달려라 장미' 방송 화면
    혼수상태에 빠졌던 고주원이 기적처럼 깨어났다.
    29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서 고주원(황태자 역)은 자신을 병간호하던 이영아(백장미 역) 앞에서 의식을 회복했다.
    앞서 태자는 빗길 교통사고로 피를 흘린 채 병원에 후송됐고,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
    이에 장미는 매일 태자의 병실을 오가며 그를 정성껏 간호,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장미는 평소처럼 태자의 병실을 찾아 갔다. 이어 그의 손을 어루만지며 혼잣말을 이어갔다.
    결국 장미의 정성에 태자는 감았던 눈을 떴고, 그 모습을 목격한 장미는 한바탕 오열했다.
    장미는 태자를 붙들고 "한번 더 비 오는 날 운전하면 나한테 죽을 줄 알아.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라며 눈물, 둘의 재회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