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시는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선정됐다. ⓒ안동시 제공
    ▲ 안동시는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선정됐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건강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지난 2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4년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1,600만원과 함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계획 및 효율적인 운영,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주민 참여도, 건강관리사각지대 해소 노력,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금연, 절주, 영양, 운동, 모자보건, 구강보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지역사회재활, 한의약 건강증진 등 13개 영역을 지역사회 실정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포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영역별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통합건강증진사업의 기반 조성을 위해 주민건강지원센터(연면적 1,467.44㎡, 지상 4층)를 건립하고, 지역사회 건강수준에 대한 현황 분석과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건강증진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보다 나은 보건복지 연계서비스 관계망을 구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흡연인구 감소와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금연활동 평가 대회를 경북도 최초로 실시해 6개 기관‧단체에 대해 포상하고, 금연조례 시행과 금연구역을 지정하는 등 흡연인구 감소를 위해 기여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보건소(소장 오승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건강정책 방향을 지금까지의 환자 진료 중심에서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 질환 등의 예방활동과 금연, 운동, 영양개선 등 주민의 자율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지역 주민의 평생건강을 관리하는 중추적인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 체감도와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