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수영 ⓒ그대가 꽃 방송 화면
    ▲ 김수영 ⓒ그대가 꽃 방송 화면

    실업계 최초 골든벨 주인공 김수영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화제다.

    KBS 1TV '그대가 꽃' 21화는 김수영의 '미운오리새끼, 날다'편으로 꾸며졌다. 김수영은 실업계 최초 골든벨의 주인공이자 명문대 입학, 외국계 기업 입사, 암투병 등 파란만장한 인생으로 대중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 인물이다.

    사랑과 관심에 목말랐던 김수영은 모범생과는 거리가 먼 비행소녀였다. 사업실패 후 술에 의존하던 아버지, 파지를 주우며 생계를 꾸려가는 어머니에 자신을 따돌리는 친구들까지 그의 주변 환경은 암울했다.

    그러던 중 김수영은 강 선생님이란 은인을 만나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다. 어머니의 뜻에 따라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김수영은 우연히 기자라는 꿈을 꾸고 뒤늦게 공부에 몰입했다.

    하지만 파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어머니는 그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었다. 그 때 '도전 골든벨' 기회가 찾아왔고, 대학 진학의 절실함을 안고 도전한 김수영은 '실업계 최초' 골든벨의 신화를 탄생시키며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

    대학 졸업 후 외국계 투자회사에 입사해 탄탄대로를 걷게 되지만 병마가 그를 덮쳤다. 젊은 나이에 암선고를 받은 그는 좌절 대신 죽기전에 하고 싶은 83가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자신의 꿈을 이뤄갔다. 현재 그는 전 세계에 꿈 전도사로 세계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영 대단해" "김수영 존경스럽다" "김수영 덕분에 나도 힘 얻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