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비야 바카선수 ⓒ세비야 공식 홈
세비야 우승 주역으로는 바카가 있었다.
세비야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폴란드의 바르샤바 나로도비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드니프로를 3-2로 꺾으며 역전승을 이뤄냈다. 이로써 세비야는 지난번과 이번 시즌 연속 2연패, 통산 4회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의 주역은 바카였다. 바카는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다. 세비야는 전반 7분 드니프로 칼리니치에게 선제골을 당하며 기가 죽었다. 하지만 이어 바카를 중심으로 그 뒤에는 비톨로-바네가-레예스가 팀플레이를 펼치며 역전의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 28분 크리호비악이 동점골을 따냈다.
그리고 3분 뒤 바카가 골을 넣으며 역전 상황을 만들었다. 그는 발 빠르게 상대 문전을 파고들며 강한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세비야는 전반 44분 로탄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해 동점 상태를 맞았다. 그러던 중 후반 28분 바카는 비톨로의 침투 패스가 오자 수비 라인을 깨뜨린 후 또 한 골을 넣었다. 후반 37분 교체되지 전까지 그는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바카는 이번 시즌 8경기에 출전, 총 7골 3도움으로 경기당 1골 이상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