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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드라마 하우스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김태훈의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오는 29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연출 이태곤 김재홍, 극본 백미경) 측은 25일 김태훈과 김사랑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태훈은 휠체어에 앉아 다소 멍한 표정으로 앞을 힘없이 바라보고 있고, 그 옆에는 휠체어를 잡고 서 있는 김사랑이 보인다. 그레이 계열의 셔츠에 청바지만으로도 우월 비주얼 자태를 과시하고 있는 김사랑과 어딘지 모르게 불안해 보이는 김태훈이 어떤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김태훈이 연기하는 최재호는 봉황기 역대 방어율을 자랑한 유망주이자 메이저리그 진출 0순위로 손꼽히던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된 비운의 인물이다.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정은(김사랑)을 늘 한결같이 사랑한다. 하지만 정은을 바라보는 눈빛은 왜지 슬픈 비밀을 간직한 듯 불안하고 괴로워 보인다. 특히 톱스타 지은호(주진모)의 자서전을 대필하며 점차 그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정은을 보며 불안해한다.
또한 멘탈 갑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돋보이는 정은 역의 김사랑과 보여줄 연기 호흡 역시 극을 즐기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순정남 은호 역의 주진모 못지않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려낼 김태훈의 활약에 관심이 더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