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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오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념해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DDP 에서 열리는 미혼 남녀들의 솔로천사 축제에 MC로 나서게 되었다.
유민상은 KBS '개그콘서트' 프로그램에서 유장프(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와 '안 생겨요'란 코너를 통해 공개적인 구혼으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과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해 범 정부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로 유엔이 제정한 세계 인구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솔로 1004축제'는 종전의 길거리에서 무작위로 이루어지던 솔로대첩과는 달리 사전 응모를 통해 참가하는 남녀의 성비를 맞춰 진행하며 미혼 남녀 502명씩이 참가하여 1004명이 만남 을 가지게 된다.
이와 관련 THE XY의 관계자는 “본사의 1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대규모 솔로이벤트는 기존의 이벤트와 달리 소중한 인연을 만드는 동시에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며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인구감소에 따른 미래의 국가적 재앙이라는 저출산 문제 해소에 기여하며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솔로 1004' 축제는 7월1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알림2관에서 오후 4시 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