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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체로 돌아온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빅뱅의 입담은 명불허전이었다. 웃음과 감동, 솔직함과 재치를 모두 선보이며위너의 진면모를 보여줬다.

     

    21일 방송된해피투게더3′(이하해투’)에서 100분간 펼쳐진 빅뱅특집은 100분도 찰나로 만들어버린 빅뱅의 마법이었다. 무려 7년 만에 KBS 예능 출연이었고, 방송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던 빅뱅의해투 나들이는 그 어느 때보다 꽉찬 토크로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시작부터 뜨거웠다. ‘배배(BAE BAE)’ 음악에 맞춰 화려하게 등장한 빅뱅은 단번에 분위기를 띄웠다. ‘사우나 패션은 개성 넘치는 리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탑은 알 수없는 남자 콘셉트로 재미와 흥미를 동시에 줬다. 무대 위에서 반팔도 입지 않고 요트를 탈 때도 끝까지 양말을 벗지 않는다는 멤버들의 폭로(?)에 당황한 탑. MC인 박미선이여자와 있을 때도?”라고 묻자여자를 한 번도 안 사귀어 봐서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윤문식 성대모사는 원조가 인정한 1인자임을 확인시켜줬다.

     

    태양은돌직구 멘트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태양은 막내 임에도 형들 앞에서 고기 한번 굽지 않는 승리를 두고우리 모두 똑같이 귀하게 자란 자식 아니냐라고 응수했다. 그런가 하면 승리는 "지드래곤과 드라마로 친해졌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승리는 "지드래곤과 ''을 모두 함께 봤다" "이후 '선덕여왕'에 빠졌었다"며 드라마 덕후임을 밝혔다. 또한, 대성은 일본에서 '야바이(위험한) '으로 불리운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드래곤은 "일본에서 빅뱅의 인기가 10이라고 한다면 대성이 6이다. 일본에서 대성은 섹시한 남자"라고 밝혀 유재석에게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