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희정 이정재ⓒ방송캡쳐
    ▲ 김희정 이정재ⓒ방송캡쳐

     

    ‘맨도롱 또똣’에서 실수로 바다에 빠진 이정재를 구한 김희정이 '왜 자살을 하려고 하느냐'고 엉뚱한 호령을 하는 장면이 등장,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이 재미를 더한 것.

    5월 20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에서는 송정근이 담배를 피기 위해 차에서 내려 바닷가 근처로 갔고 바닷바람 때문에 붙지 않는 성냥불에 바람을 피하려다 그만 바다로 떨어졌다.

    송정근은 생사의 기로에서 해녀인 김해실(김희정 분)에게 극적으로 구조된다.

    해실은 뭍으로 그를 건저낸 후 정근의 뺨을 세게 때리며 “목숨이 얼마나 귀한건데 죽을 생각을 하냐”며 소리쳐 그를 당황케 했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한 홍자매표 로맨틱코미디.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맨도롱 또똣’ 레스토랑에서 함께 지내게 된 정주와 건우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살뜰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