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이 병역 기피 논란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19일 오후 10시 30분에 아프리카TV를 통해 대중 앞에섰다.

    유승준은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 국민 여러분께 먼저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인사로 진행을 시작했다.

    이어 "변명의 자리가 아니다. 잘못을 사죄하는 자리다. 어떤 이야기를 하기 앞서 먼저 국민 여러분과 법무부, 병무청장, 한국에서 병역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물의를 이르키고 허탈하게 만든 점 사죄하는 마음으로 나섰다"고 말해 네티즌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승준은 이번 발표를 통해 사실상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했다 이어 지난날을 후회하는 듯 "과거로 돌아가면 군대에 갈거냐"는 질문에 "당연히 가야한다. 갈 거다"고 답해, '군입대'의 의지를 보였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에 병역 기피 혐의로 입국금지 조치를 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