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맨도롱 또똣' 현장 스틸컷
    ▲ ⓒ MBC '맨도롱 또똣' 현장 스틸컷

      

    맨도롱 또똣의 이성재가 180% 달라졌다.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이성재(송정근 역)가 촌티 패션을 선보이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공개된 촬영 사진은 지난 7일 제주도 애월항 인근에서 촬영된 현장 사진이다. 사진속에서 이성재는 소랑 마을이라 적힌 형광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서 있어 의문을 자아낸다. 

    20일 방송될 맨도롱 또똣에서 이성재는 훤칠한 재벌남 이미지를 벗고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패션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1, 2회에서 선보였던 꽃미남 중년 재벌과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게 관계자들의 후문. 

    이를 위해 흰 고무신을 직접 구입하는가 하면 박홍균 감독과 상의 끝에 마을 이름이 적힌 트레이닝복을 촬영 의상으로 정했다. 특히 이날 촌스러운 분위기를 폴폴 날리며 등장한 이성재에 촬영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후문이다. 

    한편 이성재는 맨도롱 또똣에서 유연석(백건우 역)의 이복형인 송정근 역을 맡아 리조트 CEO로 열연중이다. 또 제주 해녀 김희정(김해실 역)에 반하여 좌충우돌 중년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