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해진과 고준희ⓒ캘빈클라인 화보
    ▲ 박해진과 고준희ⓒ캘빈클라인 화보

    배우가 연기를 할때 자신과 싱크로율 100%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처럼 신나는 것은 없다.

    한류스타 박해진이 이같은 '절묘한 캐릭터'를 연기할 것 같다. 바로 인기 웹툰 '치즈 인 더 트랩'의 드라마버전에 그의 출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치즈인더트랩'은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과 완벽해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대학 선배 유정, 그리고 유정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홍설과 묘한 삼각관계를 조성하는 백인호가 주요 등장인물로, 대학 생활의 현실감과 인물들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된 작품이다.

    그런데 박해진이 맡은 유정은 외모, 집안, 학점, 패션까지 완벽한 캐릭터이지만 상냥한 얼굴 뒤에 섬뜩한 이면을 가진 수수께끼 같은 인물. 특히 웹툰 속의 유정은 큰 키에 작은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진 캐릭터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박해진 닮은꼴'로 유명했던 것.

    박해진 소속사관계자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다. 게다가 해진과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여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상황에서 과거 박해진 고준희가 함께 촬영한 화보가 새삼 화제다. 그들은 지난 2014년 ‘캘빈클라인 진’의 브랜드 아이콘으로 발탁돼 관능적인 느낌의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캘빈클라인 진 제품을 커플로 입고, 침대 위에서 밀착한 상태로 포즈를 취하며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네티즌들은 "박해진 멋있네", "박해진 고준희 잘 어울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