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방송화면 캡춰
    ▲ ⓒSBS 방송화면 캡춰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연출 홍창욱극본 김영인)가 시청률 상승으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는 12.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11.0%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달려라  장미'에서는 윤주희(강민주 역)는 이시원(황태희 역)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자신이 임신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밝히지 말라던 민주는 “결혼할 때까지만 비밀로 해줘. 가족들도 난리인데 오빠까지 떠나면 못 살아”하며 애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태희는 거짓 임신 사실을 밝히겠다고 선언했고 민주는 “유산 돼서 잠도 못 잤어. 내가 뱃속에 품고 있던 아이인데 그렇게 보내고”하며 눈물을 흘렸다.

    태희는 고민 끝에 "도저히 안 되겠다. 오빠가 없는 애한테 애착 가지려고 애쓰는 거 차마 볼 수 없다. 민주 유산했다"고 고주원(황태자 역)에게 고백했고, 충격을 받은 태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20분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