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캡처
    ▲ 드라마 호랑이 선생님 캡처
     

    스승의 날엔 편지를 '손편지'로 쓰자는 내용이 SNS상 확산되고 있다.
    손편지는 말 그대로 메일이나 타이핑해서 쓰는 것이 아닌, 종이에 연필이나 볼펜, 만년필 등으로 직접 쓰는것을 말한다.손으로 직접 쓰는 편지라고 해서 '손편지'라고 불리우고 있다.

    네티즌들 대부분은 손편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일단 편지에 정성이 있을뿐만 아니라 70대 이상 되시는 어르신들은 메일을 이용하는데 서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을 이용하고 있는 김정숙(가명. 38세 동대문구 답십리동)씨는 은사님께 메일을 드릴까 생각했지만 오랫만에 문구점에 들러 손편지를 써서 보내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을 자주 이용하는 이백선(20. 대학생)씨도 펜으로 직접 써보니 정성이 묻어나 있는것은 확실하지만 그동안 메일로만 보내던 편지라 다소 생소했다고 말했다.

    또한 손편지를 자주 안쓰다보니 조금만 글씨를 써도 손가락이 아프다면서 주기적으로 손편지를 쓰는 버릇을 들일 필요가 있지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스승의날 노래를 제대로 배우자는 내용도 확산되고 있다. 스승의 날 노래는 여느 동요곡과 비슷한 멜로디가 후렴구부터 있어서 따라 부르기 어려운 점이 있다.음악 전문가들은 스승의날 노래는 낮은음에서 시작되는 첫 소절이 많은 만큼 대충 따라부르지말고 악보를 보면서 천천히 익히는 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