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 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화는 1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삼성과 주중 3연전 3번째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 팀은 이날 경기를 통해 위닝시리즈 주인공 자리를 가리게 된다.

    한화는 12일 경기에서는 5대 4로 승리했지만 13일 경기는 0대 3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유먼이 6이닝 동안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한화 타선이 침묵했다.

    한화는 안영명을 선발로 예고했고, 삼성은 장원삼을 선발로 내세운다. 안영명은 올시즌 4승에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장원삼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5.82를 기록 중이다.

    타선에서는 김경언과 채태인이 키플레이어가 될 전망이다. 올시즌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는 김경언은 최근 3경기에서 0.333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삼성 전에서는 16타수 8안타로 강했다.

    채태인도 '미친 타격감'을 과시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한화 전에서도 9타수 4안타로 매우 강했다. 뿐만아니라 박한이, 박석민, 최형우 등도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화로써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한화는 리그 최강 삼성에 위닝시리즈를 가져오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