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럽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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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의 알바로 모라타가 귀중한 결승골로 레알마드리드를 밀어내고 소속팀을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시켰다.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1, 2차전 합계 1승 1무로 결승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지만 후반 12부 모라타가 폴 포그바의 헤딩 패스를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모라타는 1차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다. 모라타의 동점골은 결승골에 못지 않은 역할을 했다. 원정팀 다득점 원칙에 따라 모라타의 골을 2득점이 된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딱 1골이 필요했던 유벤투스는 모라타가 그 역할을 하면서 12년만에 결승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편 유벤투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결승에 오른 FC바르셀로나와 6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UCL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