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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민우 ⓒMJ드림시스
배우 노민우가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노민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중정은 "11일 SM에서 트랙스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노민우가 지난달 말 SM엔터테인먼트를 피고로 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SM엔터테인먼트의 불공정행위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노민우 측은 "SM엔터테인먼트는 노민우가 데뷔하기 전 일방적인 전속계약연장합의를 통해 모두 17년에 이르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사실상 7년이 넘는 계약기간은 불공정하다고"고 주장했다.
이어 "17년이라는 노예계약에 묶여 있던 것도 문제지만 이에 반발하는 기미를 보이자 그때부터 SM이 소속사로써 해야 할 모든 지원을 멈췄다. 어렵게 독립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SM이 방송 출연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