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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가 팬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한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SM 측은 즉각 팬들에게 사과했다. SM 측은 10일 오후 “이번 일로 팬들에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분 30초의 문제 영상엔 레드벨벳의 매니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학생 팬들에게 고함을 치고 욕설하는 모습이 여과없이 보여졌다.

    레드벨벳이 퇴근을 하자 기다리고 있던 팬들은 “언니 수고했다”며 조심히 가라는 인사의 말을 건넸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던 관계로 레드벨벳 매니저는 팬들에게 나오라고 말하던 중 “야 나와. XX 다 떨어져 뒤로. 나가 좀”, “내가 지금 영어해? 꺼져”, “카메라 안 치워? 나와”라는 막말을 퍼부으며 과도한 반응을 보인 것.

    해당 영상이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위급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아닌데 왜 저렇게 막말을 하느냐며 비판했다.

    한편 한 관계자는 위압적인 막말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소속 연예인들을 보호해야 하는 입장도 있는만큼 사과하고 원만하게 일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레드벨벳 매니저 사과로 끝나나?” “레드벨벳 매니저 너무했다” “레드벨벳 매니저만 잘못한건가?”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