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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머이리그(EPL)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리그 3연패에 빠지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에 빨간불이다.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맨유(리그 4위, 승점 65)는 5위 리버풀(승점 61)과 승점 4점차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

    맨유는 10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런던 셀허스트파크 스타디움에서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와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를 한다.맨유는 2001년 이후 14년 만에 정류리그 3연패를 당하며 수모를 겪고 있다.

    맨유는 지난달 19일 첼시에 0-1로 패배한 것을 시작으로 4월 26일 에버턴전 0-3 완패에 이어 지난 3일 웨스트 브로미치전 0-1 패배까지 정류리그 3연패를 당했다. 맨유의 숙제는 남은 3경기 중 아스날전이 있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그러나 맨유의 경쟁팀 리버풀도 우승팀 첼시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더 두고봐야 한다. 

    한편 맨유가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티켓 쟁탈전에서 리버풀보다  더 나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