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과거 '해피투게더3'에서의 가수 예원과 배우 이태임의 말싸움 패러디 자막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배우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나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그는 "친언니 한성원이 나이를 2살 내려서 모델로 데뷔했다"며 "제가 나중에 데뷔할 때 언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977년생으로 두 살 깎았다"고 설명했다.

    또 한고은은 "미국에서 건너와 한국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실수가 많았다"며 "모델 일을 할 때 어떤 여 선배가 나이를 묻길래 '언니는 몇 살이세요?'라고 물었다가 화장실로 끌려갔다. 그때는 그게 잘못인줄 몰랐다"고 과거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옆에 있던 가수 백지영은 “내가 만약에 후배에게 '너 나이가 몇 살이니?' 라고 물었는데 '언니는 나이가 몇 살인데요'? 라고 말한 것과 같다"고 덧붙였다.

    때맞춰 화면에는 “동생, 저 싫죠?”라는 예원과 이태임 사건의 패러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