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이 전편과 달리 캐릭터 심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4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내한 기자회견에는 조스 웨던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한국배우 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조스 웨던 감독은 '어벤져스2'에 대해 "전편보다 더 재미있게 만들고 싶었다. 액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캐릭터를 심화시켜 관객들에게 캐릭터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즐겁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3일 개봉한다.

  • ['어벤져스2' 조스 웨던 감독,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