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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샤벳의 신곡 '조커(JOCKER)'가 KBS에서 불가판정을 받자 팬들이 뿔났다. 

    KBS 심의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유는 이 곡의 제목과 가사에 담긴 '조커'가 욕설을 연상시킨다는 의견과 일부 가사가 남녀의 정사 장면처럼 표현됐다는 것.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KBS가 달샤벳 신곡 '조커' 불가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조롱의 글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달샤벳 팬은 SNS에 "Why So Serious?"라는 글과 함께 조커 이미지를 올려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다른 것도 아니고 제목인 '조커'를 문제 삼으면 어쩌라고. 이건 다시 고칠 수도 없는 거고 그냥 앨범 하나를 망쳐 버리자는 거 아닌가?", "조커가 대체 왜.. 그럼 트럼프도 판매하면 안되겠네요. 거기도 조커나오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샤벳 소속사 측은 15일 "SBS와 MBC에서의 심의는 통과됐다. '조커'는 캐릭터 이름일 뿐. 욕을 연상시킨다는 KBS심의로 불가 판정을 받았다. 재심의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달샤벳 신곡 '조커' KBS 불가판정, 사진=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