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차승원이 깨알 같은 멘트로 '화정'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측은 첫 방을 앞두고 차승원의 '본방사수 요청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승원(광해 역)은 자연스러운 옷차림과 은은한 미소를 머금은 채, 본방사수 요청 멘트가 적힌 A4 용지를 들고 서있다. 

    무엇보다 차승원의 손에 들린 A4 용지에는 "오늘(13일) 밤 10시! '화정' 첫 방송! 잊지말고 본방사수! 어명이오~"라고 적혀있는데, 깨알 같은 사극 톤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이날 차승원은 전투 씬 촬영을 위해서 거친 피 분장을 하고 있었지만, 깔끔한 모습으로 시청자 분들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분장을 지우고 맨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설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차승원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의에 차 촬영에 임하고 있다. 오늘 첫 방송하는 '화정'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4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화정' 차승원, 사진=김종학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