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살인의뢰'가 반전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살인의뢰'는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와 그들의 엇갈린 두 가지 선택을 그린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의 촬영 현장은 무거운 영화의 분위기와는 달리 유쾌한 웃음으로 가득했다. 공개된 스틸은 현장 스탭의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로 카메라가 꺼진 후 180도 달라진 배우들의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다.  

    김상경은 동료 배우는 물론 전 스탭들까지 두루 챙기며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청했다. 특유의 서글서글한 웃음과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지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아내를 잃은 분노로 영화 내내 힘든 감정 연기를 해내야 했던 김성균 역시 영화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동료들과 정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역대급 악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박성웅은 쉬는 시간만 되면 반전 웃음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체중 감량과 강도 높은 액션신 촬영이 계속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힘든 내색 없이 따뜻한 웃음과 재미있는 포즈로 숨은 개그본능을 보여주며 현장을 밝게 이끌었다. 

    최강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열연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살인의뢰'는 12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살인의뢰' 김상경 박성웅 김성균, 사진=씨네그루㈜다우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