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서 플레이오프

  • 【뉴데일리 스포츠】국내 프로축구단 FC서울이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PO)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FC서울은 베트남의 하노이 T&T FC와의 프레이오프에서 승리해야만 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 합류할 수 있다. 

    FC서울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2년 연속 대회 4강 진출을 이뤄냈다. FC서울이 이날 하노이 T&T FC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조별리그 32강에서 2년 전 우승팀 광저우 에버그란데, 지난해 우승팀 웨스턴 시드니, 가시마 앤틀러스(일본) 등과 16강 진출을 겨뤄야 한다. 

    FC서울은 지난해 AFC가 발표한 클럽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 또한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에서 선정하는 2014년 세계클럽랭킹에서 아시아클럽 중 1위(전체 64위)를 차지하고 있다. 

    FC서울은 2년 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했었다.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상대로 1·2차전을 각각 2-2, 1-1로 비겼지만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골을 내줘 원정 다득점에서 밀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