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창의적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 발굴 나선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8일 [제2회 화장품 패키징 및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히고 세부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한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화장품 패키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전공 대학(원)생들의 연구 의욕을 촉진시켜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협회는 이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 디자인은 중소기업에 이전되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연세패키징포럼에서 주관하며, 참가자격은 대한민국 대학(원)생으로 개인 및 단체로, 단체 참가의 경우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심사 내용은 실용적이며 창의적인 기능성 패키징 및 디자인으로 다음과 같은 5가지 사항을 충족시키면 된다.

△판매촉진성 :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을 고려한 패키징 

△사용편의성 : 사용을 쉽고 편리하게 하는 패키징 또는 화장품의 완전한 소모를 돕는 패키징 

△위/변조 방지성 : 화장품의 위조 및 변조를 막는 패키징 

△보호성 : 제품의 보존기한을 연장하거나 화장품 품질 및 성능의 저하를 막는 패키징 

△정보전달성 : 화장품의 특성을 잘 표현⋅전달하는 패키징이 그 예다.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은 “중소기업들이 OEM 제조를 주로 하다 보니 [패키징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전은 출품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상금 300만원), 우수상 1팀(상금 200만원), 장려상 3팀(상금 100만원) 총 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는 등 우수작품들에 대한 시상이 내년 4월 24일에 있을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원)생은 내년 3월 9일부터 4월 3일까지 디자인 시안 및 소개서를 주관기관인 연세패키징포럼으로 온라인 제출하면 된다.

[사진 = 대한화장품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