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12월3일 광주, 2차전 12월 6일 경남에서 격돌
  • 【뉴데일리 스포츠】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4 승강 플레이오프가 경남FC(구단주 : 홍준표)와 광주FC(구단주 : 윤장현)의 경기로 결정됐다.

    29일 K리그 클래식(프로축구 1부) 경남이 상주 상무(국군체육부대)와의 경기에서 1대3으로 패하고,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광주가 안산 경찰청(구단주 : 제종길)과의 플레이오프에서 3대0으로 승리함에 따라 클래식 11위로 결정된 경남과 챌린지 플레이오프의 승자 광주가 2014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내달 3일 오후 7시, 광주의 홈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6일 오후 2시 경남의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K리그 챌린지 4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한 광주는 3위 강원FC(구단주 : 최문순)와의 챌린지 준플레이오프에서 1대0으로 승리하고,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도 안산을 3대0으로 제압하며 클래식 승격의 기회를 잡았다. 

    K리그는 2013년부터 승강플레이오프를 도입했으며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 12위 팀은 자동 강등되고, K리그 챌린지 1위팀은 자동 승격된다. 또 K리그 챌린지 2위부터 4위 팀까지는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클래식 11위 팀과 홈&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