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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최강 이용대-유연성이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6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2014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전에서 홍웨이-차이바오(중국·세계랭킹 8위)를 2-0(21-14 21-15)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유 조는 지난 6월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호주오픈 슈퍼시리즈에서 3주 연속 정상, 또 지난주 전주에서 열린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을 합해 슈퍼시리즈 5회 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이용대-유연성은 1세트 시작하자마자 5-0으로 앞서나가며 기선을 제압한 뒤 21-14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상대에게 한 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16-15에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가져왔다.
한편 유연성은 엄혜원(MG새마을금고)과 파트너를 이룬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으나 세계 최강자인 장난-자오윈레이(중국)에게 1-2로 져 은메달에 그쳤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