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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50억 골프채 정치인? 법사위원들 입장은?

검찰 발표에도 논란 계속, 이상민 "수사결과 국민에 보고해야...법사위서 논의할 것"

입력 2014-09-26 14:25 | 수정 2016-03-21 07:20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전 세모그룹 회장)이 사망한 지 4개월이 지났지만, 
유씨의 정관계 로비의혹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유병언이 생전 골프채 50억원어치 500세트를 구입했고, 
이 골프채를 유력 정치인에게 선물했다는 설(說)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 5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검찰이
이달 초 "수사결과 확인되지 않은 루머"라고 밝혔지만, 
사태는 [수사 무마 의혹]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은
지난 12일 서울 당산동에서 열린 월례 강연회에서 
"[유병언 50억 골프채 로비 의혹]은 사실이고, 
사법 당국과 정치권이 공모해 은폐하려 하고 있다"
강하게 주장했다. 

유병언 로비 의혹의 불씨가 
쉽사리 잦아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정가에는 
골프채 로비 의혹에 연루된 정관계 인사들의 명단이 
나돌고 있는 상태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4월 28일 전체회의에 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있다.-뉴데일리

검찰을 감시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 골프채 로비 의혹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고, 
또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까.

뉴데일리 취재 결과, 
새누리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했을 것]이란 입장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위원들은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전향적으로 요구]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새누리당 "한 점 의혹 없이.."

법사위 여당 간사인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은 <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론을 통해 유병언이 정관계 로비를 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이후 야당 의원들이 자기들은 골프채를 받은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건 들어봤다. 
그 이후에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사실과 무관한 루머인지는 모르겠으나,
실체가 있다면 검찰이 수사할 부분"이라며 
관련 의혹에 관심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검찰 수사 발표를 인용,
"전혀 근거 없는 설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유병언 골프채 50억원 로비설이 나왔을 당시 
저도 궁금해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정확하진 않지만 지금 기억하기로, 
처음에 이 의혹이 터져나올 당시
유병언의 사돈이 골프채를 구입하고 
로비를 했다는 식으로 얘기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9월 초 언론에서
[검찰이 확인되지 않은 루머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전혀 근거 없는 설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황장수 소장 등이
검찰의 은폐수사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사 축소 및 은폐는 불가능하다"고
김도읍 의원은 말했다.

  

"그런데 일각에서 의혹을 주장하는 것은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식의 얘기인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저도 검사 출신이지만 
검찰이 사건을 묻어버린다는 것은 한번도 경험을 못했다. 
어떤 의혹이 있다면 다 수사를 한다. 

더구나 지금의 상황은 어떤가. 
세월호 관련해서 
향후 어떤 형태로든
특검이 진행될 예정인 상황이다. 

여야가 합의만 하면
이에 대한 특검이 실시될 예정인데 

관련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특검을 앞두고 이런 로비의혹을 묻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특검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소홀하게 수사하진 않을 것이고 
더 철저하게 수사했을 것이라고 본다.


김도읍 의원은 다만 
"국회 상임위와 국정감사가 열리면
혹시라도 검찰 수사가 제대로 됐는지, 
철저하게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 결과가 발표된 것인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혹을 짚어봐야 한다"

철저한 검증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은
"일단 검찰의 수사 결과를 떠나서, 
만일 유병언이 값비싼 골프채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이 있어도 
현재 유병언의 사망으로 수사가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관련 의혹을 밝히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한성 의원은
"혹시 로비 의혹에 연루된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면,  
검찰이 현재의 상황에서는 그 국회의원 부르기가
대단히 어려울 것"
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이 추가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면
이 사건과 직접 연관된 사람의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를 해야 하는데, 
진술 확보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의혹만을 가지고는
사실관계를 밝히기에는 대단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여당 법사위원도 있었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유병언이 없다고 해서 자꾸 소극적으로 수사할 것이 아니라 
국민적 의혹이 워낙 큰 사건이기 때문에
더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태 의원은 또 
"관련된 자료를 챙겨서 법사위가 열리면 이야기를 할 생각인데, 
지금 현재 야당의 반대로 법사위가 오랫동안 열리지 않고 있다"
향후 법사위에서도 심도있게 논의하겠지만, 
검찰도 남은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특검에서 밝혀야"

▲ 이상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연합뉴스


법사위원장인 이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국민들이 여러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국민들께 보고해야 한다"
국민이 신뢰할 만한 수사 결과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나아가 
"예정된 특검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향후 법사위가 열리면 법사위에서도 이 의혹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도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이 근거가 있으면 당연히 수사를 해야 한다.
여러 가지 말들이 나오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근거와 의미가 있다면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른바 [유병언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진 박지원 의원은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면서
"유병언은 물론 구원파 한 명도 알지 못한다"고 항변했다. 

"50억 골프채 로비의혹과 관련한 유병언 리스트가 나돌았는데, 
그 리스트에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사진도 있고, 저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저는 유병언과 알지도 못하고,
구원파 출신 한 명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얼마 전에 저는
이런 루머 의혹에 대해서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말한 적이 있다."


박지원 의원은
[법사위원으로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다시 수사하라는 말을 안 한다하면
내가 골프채를 받은 사람으로 생각할 것 아니냐"
고 웃어넘기며 
"국민이 믿을 수 있게 철저히 수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련 의혹에 거론돼 억울하진 않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이런 일을 한두 번 당하나.
확실히 말하지만, 저는 그 어떤 구원파도 모른다. 
저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자신과 무관한 일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춘석 의원은                                                               
"그 사안과 관련해 말도 안돼는 주장도 있고 
여러 가지 의혹과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각의 주장대로 검찰이 의혹을 덮었다면 
국민을 위한 검찰도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춘석 의원은 
"하지만 사실 이번 의혹은 정계와 관련된 내용이니까
정치인들이 더욱 발언을 조심하는 분위기"
라며
"뭐라고 얘기하면 구원파와 연관돼 있다는 비난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다만 의혹이 남아있다면 검찰이 끝까지 철저히 수사해서
사실을 밝혀야 한다는 것이 저의 입장이고,
상임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
이라고 부연했다. 


유병언 골프채 로비 의혹과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를 놓고, 
여야 법사위원들이 각자 조금씩 다른 입장을 표명하긴 했지만, 
향후 상임위에서 이 사안을 논의하겠다는 점에서는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에 따라 

내달로 예정된 국정감사와 법사위 전체회의 등을 통해 
[유병언 50억원 골프채 로비 의혹]이 
정치권에 또 다시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 2   

본 언론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과 합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두 번째 통합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합니다.

1. 오대양 사건 및 5공화국 유착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보도와 유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및 전두환 대통령 시절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켰다는 보도는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2014년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반사회적 집단 이미지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는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고 회개도 필요 없으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은 그런 교리를 가진 사실이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구원파의 내부 규율 및 각종 팀 관련 왜곡선정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의 “유병언은 금수원 비밀팀이 살해”, “투명팀이 이탈 감시했다” 등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을 살인집단이나 반사회적 집단으로 호도하는 보도는 전혀 확인된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미국 TEAM선교회 소속)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교단 내에서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해당 교단은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6. 금수원 관련보도에 대하여

금수원에 땅굴을 비롯해 지하벙커가 있다는 보도는 검찰 조사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금수원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나 외부인들도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곳으로 폐쇄적인 장소가 아니며, 금수원 내에 불법 시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였고, 곧바로 시정 조치를 하였으며, 금수원 내에서 발견된 치과시설은 유 전 회장 개인 진료와 무관한 과거 교인들의 주말 봉사 진료를 위한 시설인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의 정관계 로비설 및 경영개입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키즈’나 ‘유병언 장학생’은 존재한 사실이 없으며, 이용욱 전 해경국장은 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높낮이회’는 유 전 회장 경영 개입과 무관한 관련 회사의 친목 모임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검찰 수사결과, 유병언 전 회장이 채규정 전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로비를 하거나 50억 상당의 골프채 등을 통한 정관계 로비했다는 설은 사실 무근이며, 세모 그룹은 1997년 부도 이후 적법한 법정관리를 절차를 밟아 회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8.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으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고, 안성 ‘금수원’의 ‘금수’는 짐승을 뜻하는 ‘금수(禽獸)’가 아닌 ‘금수강산’에서 인용하여 ‘비단 금(錦), 수놓을 수(繡)’를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9.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유병언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여신도를 편하게 부르는 말이라고 알려왔습니다.
 
10. 유병언 전 회장 사진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진이 담긴 달력이 500만원에 판매되거나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강매된 사실이 없으며, 인터넷에 4만원에 거래된 것은 사진 작품이 아닌 사진이 담긴 엽서 등과 같은 제품이며, 유 전 회장이 루브르 박물관 등에 기부한 것은 맞지만 그것을 대가로 전시회를 개최한 것이 아니라고 알려왔으며, 해당 박물관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11. 유병언 전 회장 재산 및 대출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 일가 재산으로 보도된 2400억의 상당부분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인들로 구성된 영농조합 소유이며, 미국 팜스프링스 인근 부동산 역시 유 전 회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밝혀왔습니다. 또한 금수원 인근 아파트 240여 채는 유 전 회장의 차명 재산으로 볼 수 없다고 법원 판결이 났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특정 신협을 사금고로 이용하거나 일부 금융기관으로부터 4천억 가량의 비정상적인 대출을 받은 사실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 김혜경 씨 관련 보도에 대하여

김혜경 씨는 유병언 전 회장의 비서를 역임하거나 비자금 관리를 한 사실이 없으며, 유 전 회장은 “김혜경이 배신하면 우리는 다 망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이것은 한 사람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임을 밝혀왔습니다.

13. 유병언 전 회장 신도 지시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이 미국 쇠고기 관련 촛불시위를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사고 직후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에게 SNS를 통해 정부의 공격에 대응하라는 지시를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4. 기독교복음침례회 모금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시점이 확인되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모금한 60억은 유병언 전 회장의 도피와 무관함이 밝혀졌으며, 세월호 진상 규명을 위해 모금한 5억 중 일부를 빼돌린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5. 유병언 전 회장 개인 신상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가방에서 발견된 다섯 자루의 권총은 검찰수사 결과 모두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장식용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유 전 회장은 다수의 여인들과 부적절한 관계였거나 신도들의 헌금을 착취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보도는 일부 패널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법정 제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의 좀 더 자세한 입장을 ‘구원파에 대한 오해와 진실 (http://klef.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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