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덕배가 마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자택 앞에서 조덕배를 체포해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조덕배는 지난해 8월 마약 판매상에게서 필로폰폰(메스암페타민)과 대마초를 각각 3차례, 1차례씩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마약 투약 여부 등 혐의를 확인한 뒤 조덕배를 재판에 넘길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덕배는 1990년대 대마초를 흡연하다 4차례 적발됐으며, 지난 2003년 필로폰을 상습투약하고 주변 가수에게 판매한 혐의 등으로 구소되기도 했다. 

    [조덕배 마약혐의 체포, 사진=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