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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19·롯데)의 통역이 친동생이 아닌 한연희 코치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김효주는 지난 15일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 LPGA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1언더파 273타로 호주의 캐리 웹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김효주는 최종 4라운드 18홀까지 드라마 같은 플레이를 펼쳐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녀는 이번 우승으로 향후 5년간 LPGA투어 풀시드권을 확보했으며, 약 5억 원의 우승 상금과 롤렉스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영어에 서툰 김효주를 위해 한 소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소녀는 유창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며 김효주의 통역을 맡았다.일부 언론은 그녀를 김효주의 여동생으로 소개했으나 이는 오보로 드러났다. 김효주 통역을 맡은 이는 김효주의 코치인 한연희의 딸인 한지수(17) 양이다. 한지수 양은 응원 차 현장 학습 신청을 하고 한 코치와 함께 에비앙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김효주 통역, 사진=유튜브 인터뷰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