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산 1만2000명 '청와대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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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세월호 참사 가족과 시민이 경찰추산 1만 2,000명이 참가했다.
- ▲ '대통령이 책임져라',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대통령이 책임져라],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 ▲ 세월호 집회에 참석한 가수 김장훈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 ▲ 세월호 집회에 참석한 가수 김장훈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단식에 들어간 가수 김장훈도 무대에 올라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했다.
- ▲ 세월호 집회 참가자들이 행진 하고 있다.
- ▲ 세월호 집회 참가자들이 행진 하고 있다.
수천명의 집회 참가자는 공식 집회 일정 이후 종각역까지 행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일부 집회 참가자가 흥분해 유가족에게 욕설을 하며 "XX 단상에서 내려와!! 청와대로 가자 우리는 겨우 이런 행진을 하기위해 온 것이 아니다"라며 주최측과 충돌하기도 했다.
- ▲ 세월호 유가족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청와대로 가지고" 말하는 시위 참가자
이후 시위대는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을 이어가다 불법집회를 막아선 경찰과 충돌했다.
- ▲ 장애인들이 전동 휠체어로 경찰의 방패를 들이박고 있다.
- ▲ 세월호 시위 참가자가 경찰의 방패를 뺏고 있다.
- ▲ 종각역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세월호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 ▲ 종각역 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세월호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 ▲ 세월호 시위대와 결찰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일부 노점상이 피해를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