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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전반 7분 중앙수비수인 치아구 시우바(파리 생제르맹)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시우바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올린 코너킥을 왼쪽 무릎으로 공을 밀어넣어 이번 대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콜롬비아는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도리어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24분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가 강력한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 골을 터뜨려 2-0을 만들었고 이 득점이 결승점이 됐다.
콜롬비아는 후반 35분 이번 대회 최고 스타인 하메스 로드리게스(모나코)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패했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경기에 대해 누리꾼들은 "브라질-콜롬비아전, 브라질 우승후보 답다" "브라질-콜롬비아전, 네이마르와 하메스 에이스 맞대결" "브라질-콜롬비아전, 브라질 6회 우승 역사 쓰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브라질-콜롬비아전,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