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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나지완이 연장 11회초에 결승포를 쳐냈다.
지난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11회초 타석에 들어선 기아의 나지완이 결승홈런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기아는 1회초 삼성 투수 배영수를 상대로 2사 1,3루 상황에서 이범호가 안타를 쳐냈고, 브렛필이 홈으로 들어와 선취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기아는 1회말에 2점, 2회에 1점을 실점한 데 이어 3회말 솔로홈런을 포함한 3점을 허용하며 점수차는 1-6으로 벌어졌다.
기아는 5회초 필이 왼손 등에 볼을 맞고, 나지완이 팔등에 볼을 맞아 1,2루가 채워진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범호가, 배영수를 상대로 2루타를 쳐내 2-6을 만들었다. 이후 2점을 추가해 4-6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은 5회에 1점, 7회 2점을 추가했고, 3점을 만회하는 데 그친 기아를 9-7로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9회 마무리로 올라온 삼성 투수 임창용이 나지완 등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9-10으로 스코어가 뒤집어졌다.
그러나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기아의 어센시오가 나바로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점수가 10-10, 동점이 된 것.
이후 10회에서 각각 2점을 주고 받은 양팀은 연장 11회 기아의 4번타자 나지완이 솔로 홈런을 쳐내면서 삼성에 13-12, 재역전극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