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최종적으로 60% 안팎의 투표율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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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18.9%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전 11시까지 전국 지방선거 투표에 전체 유권자 4천129만6천228명 중 779만4천059명이 참여, 18,9%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통계는 앞서 지난달 30일과 31일 실시된 사전투표의 투표율 11.49%는 제외된 수치다. 사전투표는 총 474만 4241명의 유권자가 투표했다.사전투표를 포함할 경우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30.4%다.
사전투표 투표율이 예상보다 높았던 만큼 이번 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높아진다는 분석과 함께 선거일과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투표율이 평년 수준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부동표과 숨은표심 그리고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나타났던 세대 간 대결 재연 여부, 세월호 희생 학생 또래의 자녀를 둔 40대·50대 학부모들의 투표 성향 등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이번에 사전투표제도가 도입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날 오후 6시에 최종적으로 투표를 마감하면 60% 안팎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