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고통 끝장내자!' 28일부터 북한자유주간[세월호 참사] 국회 법사위, 해사안전법은 언제 처리?
  • ▲ 리얼미터 4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   ⓒ 리얼미터 제공
    ▲ 리얼미터 4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 ⓒ 리얼미터 제공


    합당 후 6주 연속 내리막길, 새민련 첫 지지율 반등 이유가...

    [뉴데일리 = 안종현 기자] 세월호 참사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춤하던 새정치민주연합은 반사 이익으로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4월 넷째 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57.9%를 기록했다. 이는 전 주 대비 6.8%p 하락한 것으로 세월호 구조 수습이 장기화되면서,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한 국민들이 불만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눈에 띄는 점은 사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진도를 방문한 다음날인 18일 지지율이 71%까지 치솟았다는 점이다. 박 대통령이 직접 현장을 찾아 지휘를 하는 모습이 국민들 마음에 다가갔지만, 이후 불거진 정부의 부실 대응이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국회 법사위, 해사안전법은 언제 처리?

    [뉴데일리 = 김현중 기자] 환경오염배상책임 보험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벽에 가로 막혔다.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법이 또다시 법사위에 계류되면서 법사위와 환노위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한 '해사안전법 개정안'을 법사위가 늦장 처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사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환경오염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은 "법률상 문제가 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도 아직 안 됐다"며 "그 부분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으므로 법사위 2소위로 넘겨서 관련 부서 협의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법사위가 월권을 한다는 말이 있다"며 "법사위가 그렇게 할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미흡할 때 보완하자는 것인데 월권 형태로 (법안을) 잡으면 법사위가 논란의 중심이 되므로 (이 법안을) 통과시키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北 '차수' 승진 황병서, 장성택 처형 주도

    [뉴데일리 = 전경웅 기자] 불과 열흘 사이 두 계급이나 초고속 승진한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황병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그의 신상정보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나이만 봐도 중국 매체들은 65세, 통일부가 발간한 ‘북한 주요인사 인물정보’에는 74세(1940년 생)라고 나와 있다. 하지만 김정은의 최측근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 북한 노동당, 내각 등의 인사를 총괄 관리하는 노동당 조직지도부 가운데서도 황병서가 맡은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은 북한 내 군부의 인사조직을 책임지는, ‘핵심 중의 핵심 보직’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황병서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누구인지 몰라 “김정은이 직접 맡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적도 있다. 황병서는 2013년 12월 장성택 처형을 주도하면서 김정은의 최측근으로 부상했다고 한다.


    서울교육감 출마 윤덕홍, “박원순 시장측 출마권유”

    [뉴데일리 = 양원석 기자] 40일이 채 남지 않은 서울시교육감 선거 판세가 다자구도로 변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28일 오후 서울 이화여고 정문 앞에서 출마를 선언한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박원순 서울시장측이 출마를 권유했다”고 밝혀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진보진영이 경선을 통해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를 단일후보로 결정한 상황에서, 경선에 참여치 않은 재야인사가 출마를 선언한 사실도 주목할 만하지만, 윤 전 부총리가 스스로 박원순 시장측의 출마권유 사실을 공개하면서 그 배경과 의도를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같은 진보진영인 조희연 후보와의 단일화 담판을 앞두고 유리한 전선을 형성하기 위한 [의도된 말실수]라는 분석도 있지만, 조희연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단점을 만회하기 위해 [박원순 카드]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올해 스승의 날 기념식 행사하지 않기로

    [뉴데일리 = 김태민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로 올해 스승의 날 행사가 취소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내달 15일 제33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하지 않고, 스승의날 전후 교육주간(5월12∼18일)도 애도 기간으로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1982년 '스승의 날'이 정부 기념일로 부활한 후 기념식이 열리지 않는 것은 처음이다. 교총은 "세월호 참사로 실종자·사망자 가족은 물론 모든 국민이 슬픔을 겪는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애도하는 엄숙한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기념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교총은 전국 학교와 교원들에 이런 방침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인류 고통 끝장내자!' 28일부터 북한자유주간

    [뉴데일리 = 김태민 기자] 북한의 인권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열린다. 이번이 11번째다. 북한자유주간은 28일 오전 10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조명철 의원, 슈잔 솔티 미국 자유북한연합 대표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문을 연다. 이날 오후 세월호 희생자 추모식과 북한정치범수용소 해체 국민대회에 이어 29일 '북한인권과 정치범수용소 해체 국민운동' 기자회견, 내달 2일 연합금요철야기도회, 3일 탈북자 북송반대 집회 등이 열린다. 행사 기간 북한인권을 주제로 한 그림전시회와 세미나 및 기도회, 탈북자 증언, 북한에 초코파이 보내기, 통일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노란리본캠페인과 연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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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영, 유병언 루머설에 발끈 "아무 얘기 막 써도 되나?"

    [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박진영이 아내와 관련된 루머 해명에도 계속 논란이 일자 불쾌감을 토로했다. 박진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내가 문제가 된 회사 소유주들과 친척이라는 것 이외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 아무 얘기나 막 써도 되는 나라인가요?"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제 신앙에 대해서는 제가 한 모든 인터뷰나 음악을 들어보시면 아실 겁니다. 저는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봤으나 여전히 무교입니다"라고 강조하며 "더 이상 근거 없는 얘기가 떠돌아다니지 않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인 유병호가 JYP 박진영의 장인이며, 구원파의 자금이 JYP에 유입됐다는 루머가 SNS 등을 타고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영 대표의 부인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카인 것은 맞다"면서 "박진영은 무교"라고 구원파와의 관련설을 일축했다.

    SM 이수만 10억 기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 위해 써달라"

    [뉴데일리 = 신성아 기자] 이수만 회장과 SM엔터테인먼트가 세얼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해 10억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8일 "SM과 이수만 회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써달라며 10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이수만 회장 개인이 5억원, SM엔터테인먼트가 5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만들었다. SM 이수만 회장은 "저에게는 아들이자 딸 같은 우리 연예인들과 꿈을 키우고 희망을 함께 나눠가며 살아온 한 명의 부모로서, 금번 사건으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희생자들과 그 유가족들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 또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사진 = 뉴데일리DB / 박진영 트위터 / 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