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황후' 유인영이 하지원에게 주진모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1회에서 연비수(유인영)가 기승냥(하지원)에게 왕유(주진모)를 연모하고 있음을 밝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승냥은 비밀자금 문제로 연비수를 객점으로 불러냈고, 연비수는 "왕유(주진모) 공은 조력자일 뿐입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승냥은 "무슨 의미로 묻는 건가. 혹 자네가 왕유공을.."라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봤다. 연비수는 "예. 그 분을 연모한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이에 승냥은 "난 이 나라의 귀비일세. 그런 질문 무례라고 생각하지 않는가"라고 말했고, 연비수는 "마마께서 아직도 그분을 아프게 하고 있다. 제 눈에 보인다. 그분께서 마마를 잊지 못하고 계시다는게. 그 분의 고통, 제가 못 견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에 네티즌들은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흥미진진", "주진모에 대한 유인영의 절절한 마음이 느껴지더라",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돌직구 제대로다", "하지원 기분이 좀 그렇겠어",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극에 어떤 영향 끼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인영 하지원에 고백, 사진=MBC '기황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