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송창의 재결합 없었다
  •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세결여'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일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이하 세결여)는 15.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 방송분 16.6%보다 0.7%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

    이날 방송된 '세결여'에서 정태원(송창의)은 한채린(손여은)의 가족사를 알고 이혼 결심을 접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태원은 오은수(이지아)를 만나 "집에 있는 사람 함께 가기로 했어.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었지만 암튼 결론은 그렇게 냈어"라고 말했다.

    세결여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결여 시청률 뒷심 무섭네", "다음주가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 "세결여 시청률 동시간대 1위 역시 김수현의 힘", "세결여 최대 수혜자는 손여은인 듯", "세결여 시청률 20% 달성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혼 후에도 서로를 향한 애틋함을 보이며 만남을 이어온 오은수와 정태원이 오래도록 이어온 미묘한 관계를 정리하고,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하면서 앞으로 오은수의 행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는 15.2%, KBS1 대하사극 '정도전'은 15.6%를 나타냈다.

    [세결여 시청률, 사진=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