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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발사한 2발의 미사일, ‘스커드 ER’?

입력 2014-03-03 15:52 | 수정 2014-03-03 16:21

▲ 북한군도 보유하고 있는 스커드 C 탄도 미사일과 이동식 발사차량(TEL).

3일 오전 6시 19분, 북한이 강원도 깃대령 인근과 원산에서 일본 부근 동해상을 향해 쏜
미사일의 종류는 ‘스커드 계열’로 보인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미사일은 발사 직후부터 우리 군의 탐지 레이더에 잡혔고,
150km 이상의 고고도까지 다다랐다고 한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550km 이상을 날아가
일본 쪽에 가까운 동해 공해상에 떨어졌다고 한다.

국방부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종류를 [스커드 계열]이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군 안팎에서는
<스커드 C> 아니면 <스커드 ER(사거리 연장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스커드 C> 미사일은 1965년 소련이 처음 개발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길이 11.25m, 폭 0.88m, 무게 6.4톤에 최대 사거리는 550km 가량이다.

<스커드 ER>은 2005년 美첩보위성이 처음 윤곽을 포착했고,
2007년 북한 인민군 창건 75주년 행사에서 처음 포착됐다.

<화성 6호>라고도 부르는 <스커드 ER>은
<스커드 C>를 개량한 것으로 700~800kg 무게의 탄두를 탑재하고,
최대 750~800km의 사거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스커드 미사일 종류. [사진: 글로벌 시큐리티]

이 두 가지 탄도 미사일 모두 [이동식 차량 발사대(TEL)]에 탑재,
빠른 발사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들이 북한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스커드 D>라고 보지 않는 것은,
북한군에서는 <스커드 D>를 개량해 <노동 1호>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방부는 3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가
새로 개발한 탄도 미사일의 실험과 한미 연합훈련을 하는
우리 측에 대한 협박용으로 분석했다.

이에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엄연한 도발]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1일, <KN-09>로 명명한 300mm 방사포를 발사한 데 이어
2월 27일에는 강원도 깃대령 기지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4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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