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공상정(18, 유봉여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공상정 선수의 일상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공상정 선수의 페이스북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공상정은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를 취하거나 귀여운 미소를 짓는 등 고교생 소녀다운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대만 국적의 화교 3세인 공상정은 1996년생으로 일반 학교를 다니면서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으며, 지난 2011년 귀화했다.

    한편, 조해리(28·고양시청), 김아랑(18·전주제일고), 박승희(22·화성시청), 심석희(17·세화여고)로 구성된 한국은 18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ｍ 계주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공상정은 이날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준결승에 위염으로 몸이 좋지 않은 김아랑 대신 출전, 한국의 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공상정, 사진=공상정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