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지가 소속사 프레인 TPC의 박정민 대표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조은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은지와 박정민 대표가 오는 5월 24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장소 등 나머지 사항은 현재 논의중이다"라고 밝혔다.
조은지와 소속사 대표 박정민 씨는 지난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나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했다고.
6년차 연애를 해온 두 사람은 소속 배우와 대표 사이에서 부부로 연을 맺게 됐다.
조은지는 2000년 영화 '눈물'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파리의 연인'에서 강태정(김정은) 친구 역을 맡으며 털털하면서도 속깊은 역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 '9회말 2아웃', '개인의 취향' 등에 출연했다.
또한 그녀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에서도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왔다.
조은지는 '그때 그사람들', '미스터 주부키즈왕', '달콤, 살벌한 연인', '죽어도 해피 엔딩',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요가학원', '걸프렌즈', '쩨쩨한 로맨스', '후궁:제왕의 첩', '내가 살인범이다', '런닝맨' 등에 출연, 영화계에서도 조연 및 주연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그녀는 영화 '표적(가제)'에서 주연을 맡아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표적'은 우연히 사건에 휘말린 킬러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를 돕게 된 의사의 36시간의 위험한 동행을 그린 범죄 액선 드라마로, 류승룡, 이진욱, 김성령, 조여정 등이 출연했다.
한편, 조은지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파리의 연인에서 그여자?!" "아 신기하다" "와 부럽다 부러워" "소속사 대표라니.." "나도 결혼하고 싶다" "조은지씨 예쁘게 잘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