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블랙홀이 포착됐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찬드라 우주망원경과 허블우주망원경으로 포착한 슈퍼 블랙홀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 슈퍼 블랙홀은 지구로부터 39억 광년 떨어진 RX J1532이라 불리는 은하단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태양보다 무려 질량이 100억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 속 가운데 보라색 부분이 블랙홀로 추정되고 있다. 그 주위로 수천억개의 별이 모여있는 대집단인 은하가 소용돌이치듯 감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사 측은 “해당 사진은 찬드라의 X선 관측 부분과 허블우주망원경의 가시광 관측 영역을 합쳐 만든 이미지”라며 “정확한 규모를 측정하기 힘들지만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질량을 가진 블랙홀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슈퍼 블랙홀 포착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 블랙홀 포착 아름답다”, “빨려들어갈 것 같아”, “슈퍼 블랙홀 포착 태양보다 100억배 크다니 놀라워”, “역시는 우주는 신비는 무한해”, “슈퍼 블랙홀 포착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슈퍼 블랙홀 포착, 사진=N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