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중진 정 의원 울산시장 출마 공식화...현역 국회의원으로선 처음
  • ▲ 27일 울산광역시장직 공식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의원.
    ▲ 27일 울산광역시장직 공식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의원.



    대표적인 친박으로 알려진 <정갑윤 (울산 중구)> 새누리당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선인 정갑윤 의원은
    27일 오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에 대한 배경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집권여당 중진의원으로서,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오랫동안 고뇌했다.
울산과 국가를 생각하고,
또한 시민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정 의원은, 
"차기 시장은
폭넓은 국정경험과 강력한 추진을 겸비해야 한다"
면서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위대한 울산은 더 새로워지고,
더 넓은 세계로 가야 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울산을 넘어 세계의 울산이 돼야 한다
차기 시장은 폭넓은 국정경험, 강력한 추진력,
소통과 화합의 시대정신을 갖춰야 한다.


이어,
정갑윤 의원은
"앞으로 4년 동안 박근혜 정부와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로 
울산의 새로운 50년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며 
박근혜 정부와 보조를 맞춰 울산의 발전과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오일허브를 거점으로 한 특성화된 금융산업 육성], 
[서비스 산업강화],
[문화인프라를 확충],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울산]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시민 만족도가 제일 높은 울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권 내 울산시장 예비주자로는
<강길부>(울주군),
<김기현>(울산 남구 을) 새누리당 의원과
<윤두환>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통합진보당 <이영순> 전 의원이
울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 지난해 6월 28일 NLL 연평해전국회 특별상영회에서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이 영상관람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지난해 6월 28일 NLL 연평해전국회 특별상영회에서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이 영상관람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정갑윤입니다.
    저는 이번 6.4 지방선거에 울산광역시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4선의 국회의원으로서, 집권여당의 중진으로서,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이끌어 내야 하는 사람으로서
    오랫동안 고뇌했고, 깊이깊이 생각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를 돌아보았고, 울산을 다시 생각했으며, 국가를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저는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처음 국회의원이 될 때나, 재선, 삼선, 사선이 되는 동안 
    제가 한 일보다 시민여러분께서 저에게 준 사랑이 
    항상 크고 넘쳤습니다.
    그 빚을 갚고 싶었고 갚아야 했습니다.
    울산은 위대한 도시입니다.
    불과 반세기 만에 인구 8만의 시골 도시에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당당한 산업수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입니다.
    정치력이 뛰어났던 심완구 시장님, 
    태화강의 기적을 이룬 행정의 달인 박맹우 시장님께서 
    비축해 온 모든 힘을 최대한 발휘해서 
    중단 없는 번영의 역사를 써야 할 때입니다.
    울산은 더 새로워지고, 더 넓은 세계로 가야합니다.
    대한민국의 울산을 넘어 세계의 울산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 이 순간 울산에 필요한 리더는 폭 넓은 국정경험과 
    강력한 추진력, 소통과 화합의 시대정신을 갖추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다음 달이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만 1년이 됩니다.
    저 정갑윤, 
    앞으로 4년 동안 박근혜 정부와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으로 
    울산의 새로운 50년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120만 시민 여러분!
    저 정갑윤!
    가난 속에서 성장했고, 아픔 속에서 세상을 배웠습니다.
    땀 흘려 일할 줄은 알아도, 잘난 척 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중앙과 지방행정의 흐름을 파악했고
    국토위, 법사위, 산자위, 윤리특위를 거치면서 풍부한 국정경험을 쌓았으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정책의 생명줄인 예산의 흐름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갈등을 조율하고 분쟁을 조정하는 
    화합과 소통의 정치를 해왔습니다.
    언제나 사람의 가치,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면서
    원칙과 신의를 지키며 줏대 있게 살아왔습니다.
    그런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서
    사람냄새나는 인정이 넘치고, 살맛나는 도시,
    시민만족도가 제일 높은 울산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같이 가면 멀리갈 수 있습니다.
    이제 함께 갑시다.
    시민 개개인의 꿈이 울산을 발전시키고,
    울산의 발전이 시민 행복으로 선순환하는
    시정을 펼치고 싶습니다. 
    정갑윤이 
    여러분과 함께 울산행복시대를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갑윤 의원 약력>
    △울산 제일중 △부산 경남고 △울산대 화공 △울산대 산업대학원
    △울산시당 위원장 △새누리당 4선 국회의원(16,17,18,19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