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하얼빈역에 안중근 기념관 생기자.... [망언]으로 항의
  •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연합뉴스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 연합뉴스


    역사 왜곡·독도 침탈 야욕 등
일본의 망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대변인 격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망언이
전 세계인의 지탄을 받고 있다.

중국 하얼빈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개관된 것과 관련, 
“안중근은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한 것이다.

스가 장관은 
“한국과 중국이 구세기에 일어난 일에 대한 
 일방적인 평가를 토대로 연대해 
 국제적 움직임을 전개하는 것은 
 지역의 평화와 협력관계 구축에 도움이 안된다”고 
20일 오전 정례회견에서 주장했다.

“안중근은 일본의 초대 총리를 살해해 
 사형판결을 받은 테러리스트다.

 지금까지 
 일본의 입장과 우려를 
 한중 양국에 전달해 왔다”


한편 이하라 준이치(伊原 純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한국ㆍ중국의 주일 대사관 공사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안중근 기념관 건립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의 뜻을 19일 전달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지난 19일 
중국 흑룡강(黑龍江)성 하얼빈 역내에 공식 개관했다. 

이곳은 안중근 의사가 
1909년 10월 26일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저격한 장소다.

이 기념관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日 관방장관 안중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日 관방장관 안중근 관련 망언이 끊이지 않는다”
“日 관방장관 안중근 의사가 지하에서 분노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