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과 김수현의 달달한 로맨스에 <별에서 온 그대>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는 전국시청률 24.4%를 기록했다. 이는 15일 방송된 9회 시청률 23.1%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

    이날 <별에서 온 그대> 10회에서 천송이(전지현)는 도민준(김수현)에 대한 감정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뒤돌아서서 얘기할게. 그쪽은 듣기만 해. 내가 이런 애가 아니거든. 물론 그동안 고맙게 해준 거 인정. 그렇다고 내가 고마운 것과 감정을 구분 못하는 애가 아니거든. 고마운 걸로 따지자면 휘경이가 훨씬 고맙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왜 내가 도민준씨를 곱씹어야 하지? 난 늘 곱씹히는 여자야. 나의 공항패션, 내가 바르는 립스틱, 빛나는 머릿결 늘 사람들한테 곱씹히던 난데 내가 왜 그쪽이 했던 말을.. 내가 왜 그쪽을.. 그쪽이 했던 키스. 나 미친건가. 나 여자로 어때?”라고 물었다.

    전지현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고백 내가 다 두근거렸다”, “김수현도 고백할까?”, “전지현 고백 이것이 천송이식 사랑법”, “두 사람 볼수록 잘 어울려”, “전지현 고백 김수현 받아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 10회는 시청률 7.1%를 기록했으며, KBS 2TV <감격시대> 2회는 7.7%를 나타냈다.

    (별그대 시청률,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10회 방송 캡처)